아이들이 산타의 존재를 믿을 나이는 지났지만, 이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즐거운 날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도 준비했지만,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이 '더이상 혼자가 아니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쉼터에서는 매년 특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바로 한 아이당 세 분의 선생님들로부터 카드를 받을 수 있게 진심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써서 전하는 일입니다.
이 카드에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담긴 소중한 순간의 사진도 함께 담았습니다.
값으로 따지면 비록 1,500원짜리 평범한 카드일지 모르지만, 이 작은 종이 한 장이 100배, 1,000배의 따뜻함이 되어 아이들의 가슴에 닿기를 기도합니다.
이 사랑의 메시지가 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지탱해 줄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쉼터에서 맺은 인연들이 아이들의 삶에 영원히 새겨지는
'괜찮아, 너는 사랑받고 있어'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오늘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조금은 이른, 따뜻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합니다!